배우 양자경, 19년 열애 끝...페라리 前CEO와 두번째 결혼식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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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배우 양자경(61)이 前 페라리 CEO 장 토드(77)와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의 한 레스토랑 측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양자경과 장 토드의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유했다.
두 번째 결혼식은 양자경의 고향인 말레이시아의 한 레스토랑에서 소박하고 캐주얼하게 진행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결혼식장에는 양자경의 할리우드 커리어를 기념하는 영화 포스터와 오스카상 트로피가 소품으로 놓여져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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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경민 기자] 중화권 배우 양자경(61)이 前 페라리 CEO 장 토드(77)와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의 한 레스토랑 측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양자경과 장 토드의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유했다.
양자경은 지난 7월 2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결혼식을 올린 지 3개월 만에 두 번째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두 번째 결혼식은 양자경의 고향인 말레이시아의 한 레스토랑에서 소박하고 캐주얼하게 진행된 것으로 전해진다.
공개된 사진 속 양자경은 남편 장 토드의 손을 잡은 채 하객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모습이다. 또한 결혼식장에는 양자경의 할리우드 커리어를 기념하는 영화 포스터와 오스카상 트로피가 소품으로 놓여져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2004년 6월부터 만남을 이어온 두 사람은 19년이라는 긴 연애 끝에 지난 7월 결혼식을 올리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당시 청첩장에는 "우린 2004년 6월 4일 상하이에서 만났다. 7월 26일 장 토트가 청혼했고 양자경은 '예스'(YES)라고 답했다. 2023년 7월27일 6992일이 지난 오늘 제네바에서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에 둘러싸여 이 특별한 순간을 함께 기념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적혀있었다.
이후 양자경은 남편 장 토드로부터 웨딩 반지를 받는 모습, 침대에 나란히 누워 얼굴을 맞대고 있는 모습 등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리며 행복한 신혼생활을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1962년생 양자경은 1988년 재벌 반적생과 결혼했다가 1992년 이혼했다. 양자경은 지난 3월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장 토드는 1946년생으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페라리 CEO를, 2009년부터 2021년까지 국제자동차연맹 회장을 역임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양자경·'Little Katong'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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