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우 DGIST 총장 취임 “세계적인 대학이 되는 위대한 미래를 열어갈 것”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3. 12. 2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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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은 20일 "DGIST가 세계적인 대학이 되는 위대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DGIST가 최근 연이은 세계대학평가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고 세계가 주목하는 대학 반열에 진입했다"며 "이제는 DGIST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존의 전통과 장점은 계승하고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과감하게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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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우 제5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이 20일 대학본부 컨벤션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DGIST)
이건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은 20일 “DGIST가 세계적인 대학이 되는 위대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날 대학본부 컨벤션홀에서 열린 DGIST 제5대 총장 취임식을 갖고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취임식에는 노정혜 이사장과 정·관계, 학계 관계자 등을 비롯해 DGIST 교직원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총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DGIST가 최근 연이은 세계대학평가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고 세계가 주목하는 대학 반열에 진입했다”며 “이제는 DGIST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존의 전통과 장점은 계승하고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과감하게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세계 연구자들이 함께하고 싶은 대학, 기업체의 연구 의뢰를 최우선으로 추천받는 대학, 국민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각 연구 분야별 세계적 연구집단 배출과 세계적인 석학 유치, 인적 경쟁력 강화, 글로벌 홍보 기능 강화, 지역 상생 발전 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그는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전 세계에서 우수한 교원과 연구자들이 모여 들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대학으로 만들겠다”며 “지역사회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경기고,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MIT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로 임용돼 서울대 공과대학 학장, 대한기계학회 회장, 한국공학교육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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