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의혹 송영길, 구속 후 첫 검찰조사 불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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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에 관여한한 혐의로 구속수감된 송영길 전 대표가, 구속 이후 첫 검찰 조사에 불응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송 전 대표에게 오늘 오후 2시부터 검찰에 나와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지만, 송 전 대표가 응하지 않으면서 불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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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에 관여한한 혐의로 구속수감된 송영길 전 대표가, 구속 이후 첫 검찰 조사에 불응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송 전 대표에게 오늘 오후 2시부터 검찰에 나와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지만, 송 전 대표가 응하지 않으면서 불발됐습니다.
송 전 대표는 구속 전 지난 8일 검찰 첫 소환조사 때도 "정치적 기획수사"라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면서 "공정하지 않은 검찰에서 진술을 거부하고, 법정에서 증거를 내놓으면 그때 다투겠다"며 조사 내내 진술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검찰은 정확한 불출석 사유를 확인한 뒤 재차 소환 통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송 전 대표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의원들과 캠프 관계자들에게 6천 650만 원을 뿌리고, 또, 외곽조직을 통해 뇌물 4천만 원을 포함해 7억 6천만 원의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지난 18일 구속수감됐습니다.
김지인 기자(z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54994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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