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정치 맞수다] 이낙연 회군? "절체절명의 고민할 수도" VS "그래도 신당 가능성 더 높아"

2023. 12. 2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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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Q. 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을 추진 중인 가운데 오늘 주목되는 만남이 있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김부겸 전 총리와 만났는데요. 모두 발언에서 김 전 총리가 당내의 걱정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했고 이후에 비공개 회담이 이어졌습니다. 두 사람은 이틀 전에도 영화 <길 위에 김대중> 시사회에서 만났었죠. 총선 앞두고 민주당의 통합과 혁신을 위한 제언이 오간 것으로 관측되는데 오늘 만남,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Q. 정세균 전 총리나 김부겸 전 총리 같은 경우에는 신당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쪽의 의견을 이미 밝힌 바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그게 명확하게는 그렇지 않지만 누가 봐도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발언들이었는데 그러면 사실 이재명 대표가 이낙연 전 총리를 직접 만나서 설득하는 모양새, 이런 것도 나와야 한다고 보지 않습니까? 민주당 내에서 어떻게 보나요?

Q. 어쩌면 신당 창당의 의지를 접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이런 분석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세요?

Q. 창당을 접고 당으로 돌아오게끔 하려면 그렇게 설득이 되려면 명분을 만들어줘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명분을 만들 수 있을까, 궁금하거든요.

Q. 오늘 김부겸 전 총리와의 만남에 이어서 28일에는 정세균 전 총리와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혀졌습니다. 그러니까 두 총리와의 만남을 통해서 이재명 대표가 이낙연 전 대표에게 어쨌든 창당을 그만두고 당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는 명분을 줘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Q. 신당 창당의 가능성은 어느 정도나 된다고 보세요? 이낙연 신당이. 지금 상황에서 보면.

Q. 송영길 전 대표가 어제 구속 수감됐습니다. 민주당은 일단 송 전 대표가 이미 탈당한 개인이고 공식 입장은 없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공식 입장은 없다, 이 말이 비판이 굉장히 많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Q. 국민의힘 소식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비대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어제 정치 참여 의사를 시사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 발언이 비대위원장을 맡기에는 정치 경력 부족한 것 아니냐는 시각이 있다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대부분 비대위원장을 수락한 것이다. 출사표다. 이런 해석들이 나오고 있는데 두 분도 혹시 같은 생각이실까요?

Q.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그렇고 계속해서 나오는 얘기가 수직적 당정 관계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는 계속해서 나왔는데 그렇다면 한 장관이 진짜로 누구를 맹종한 적이 없기 때문에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된다면, 윤 대통령에게 할 말을 하는 비대위원장이 될까? 이 부분에 대한 의구심은 아직까지도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어떻게 보세요?

Q. 한 장관은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일단 해당 사건을 '몰카 공작'이라고 규정한 게 눈에 띄죠. 그러면서 법과 원칙에 따라서 수사가 진행돼 처리가 될 것이라고 했고요. 특검법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법 앞에서 예외가 없어야 한다고 했지만 수사 상황을 중계할 수 있는 독소 조항이 있다. 선전 선동하기에 좋게 만들어진 악법이다. 이렇게 또 규정을 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Q. 악법이라는 것을 밝힌 한동훈 장관은, 그러면 특검에 대해서는 가면 안 된다는 국민의힘의 당론을 그대로 따라서 갈 수밖에 없다는 건가요?

Q. 김건희 특검법이 어쩌면 총선에 이용하려는 민주당의 전략이기 때문에 그러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하시겠죠? 그러면 한동훈 장관도 그렇게 주장을 할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Q. 비대위원장이 되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다음에 국회로 넘어오면 재의를 해야 하잖아요. 국회의원의 2/3가 찬성을 해야 이게 법안으로 통과가 되는 건데 그러면 그 과정에서 국민의힘의 이탈표가 나오느냐, 안 나오느냐도 굉장히 중요한 관점이고요. 그렇다면 한 장관은 비대위원장이 된 이후라고 한다면 통과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할 수밖에 없다는 말씀일까요?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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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400/article/6554992_361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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