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가구별 재난 예·경보시스템 구축…읍면 530가구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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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의창구 북면·동읍·대산면 10개 마을 530가구에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창원시는 2021년 행정안전부의 가구별 예·경보시설 설치 시범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3억원 상당을 들여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가구별로 설치된 예·경보시스템은 재난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취약계층 등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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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의창구 북면·동읍·대산면 10개 마을 530가구에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창원시는 2021년 행정안전부의 가구별 예·경보시설 설치 시범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3억원 상당을 들여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기존 재난안내방송은 옥외용 스피커를 통해 이뤄져 집에 있는 노령자 및 재난 취약계층에는 정확히 전달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제기돼왔다.
이번에 가구별로 설치된 예·경보시스템은 재난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취약계층 등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정 내에서 화재 등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단말기 상단의 긴급버튼을 누르면 마을 이장과 면사무소 직원, 떨어져 있는 가족에게 도움도 요청할 수 있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안전에서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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