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상풍력협회 "해상풍력촉진법 국회 통과 촉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해상풍력협회는 20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상풍력촉진법 국회 통과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해상풍력 사업 추진이 부진한 것은 복잡한 인허가 절차로 인한 제도적 어려움 때문"이라며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어업인과 협의도 원만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국제해상풍력협회는 20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상풍력촉진법 국회 통과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해상풍력 사업 추진이 부진한 것은 복잡한 인허가 절차로 인한 제도적 어려움 때문"이라며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어업인과 협의도 원만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상풍력 사업의 진행 과정에 제도 개선이 요구됐고, 고민 끝에 나온 것인 '해상풍력촉진법'이다"며 "이는 해상풍력 사업추진에 있어 가장 큰 장애 요인들을 최우선으로 해소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 주도로 입지를 발굴하고, 주민 수용성이 확보된 발전지구는 인허가가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법"이라며 "육상의 한계를 벗어나 바다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에너지 전환을 가속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법이 제정되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 핵심적 법 기반이 구축되는 것"이라며 "해양공간을 합리적으로 이용해 불필요한 갈등을 제거할 수 있다"고 했다.
이날 협회는 내년 개최 예정인 '해상풍력 국제포럼'에 대해서도 예고했다.
협회는 "지난달 협회 이사회를 열고 '2024년 해상풍력 국제포럼' 개최를 확정했다"며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의 선도국가인 영국과 교류·협력을 키우고, 유럽 해상풍력 기업들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포럼을 마련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괴롭혀…피해자 6명↑"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