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수 파마리서치 회장, 모교 중앙대에 5억 기부

박정훈 기자 2023. 12. 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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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수 파마리서치 회장(왼쪽)이 모교인 중앙대에 발전기금 5억원을 19일 기부했다. 오른쪽은 박상규 중앙대 총장. /중앙대

바이오제약기업 파마리서치의 정상수 회장이 19일 모교인 중앙대학교에 발전기금 5억원을 기부했다.

중앙대는 정 회장이 19일 서울캠퍼스 본관 3층 총장단 회의실에서 동문 발전기금 5억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중앙대 약대 76학번인 정 회장은 1993년 제약 인허가 컨설팅 기업인 파마리서치를 창업했다. 2008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2008년 국산 연어에서 PDRN과 PN(폴리뉴클레오티드)을 추출하는 데 성공했고, 이를 기반으로 피부미용·항노화 시장에서 안티에이징 대표 품목인 리쥬란을 출시했다.

한편 1953년 설립된 중앙대 약대는 올해로 70주년을 맞았다. 정 회장은 “모교의 발전과 약대의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 그리고 많은 대학 구성원이 약대에 항상 보내주는 관심에 부응하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모교를 위한 일들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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