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명 “배우들 노출에 부끄러웠지만 갈수록 무뎌져, 털털하게 촬영”(모래꽃)

이주명

[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이주명이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12월 20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는 ENA 새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극본 원유정, 연출 김진우)’ 제작발표회가 진행 됐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장동윤 분)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주명 분)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로, 이주명은 극 중 거산군청 씨름단 관리팀장으로 거산에 내려온 오유경을 역을 맡았다.

작품에서 씨름 기술을 선보이는 이주명은 “다른 배우들만큼 자주 연습하지는 못했지만 몇 가지 기술을 보여주는 장면이 있다. 액션 스쿨도 가고 모래판도 뛰고 기초 체력 훈련부터 했다. ‘씨름이라는 운동을 쉽게 보면 안 된다, 대단하다, 저는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생각했다”라고 후기를 전했다.

씨름 선수 역할을 하는 배우들과 촬영한 소감을 묻자 이주명은 “좋았고, 너무 좋고 부끄럽기도 했다. 씨름복 자체가 노출이 있다 보니까 여자는 저 혼자뿐이라 초반에는 조금 부끄러웠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제 캐릭터에 맞게 무뎌지더라. 저도 씨름선수인 것처럼 털털하게 촬영했다”라고 답했다.

한편 ENA 새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12월 20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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