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2024년 교육훈련 정책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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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20일 천안 소노벨 리조트에서 전국 소방본부와 소방학교 등 교육훈련기관 업무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교육훈련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설명회는 올 한해 소방의 주요성과를 돌아보고, 2024년도 교육훈련 추진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소방청 차원에서 각 지역별 교육훈련 인프라를 총괄 조정해 모든 소방공무원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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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소방청은 20일 천안 소노벨 리조트에서 전국 소방본부와 소방학교 등 교육훈련기관 업무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교육훈련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설명회는 올 한해 소방의 주요성과를 돌아보고, 2024년도 교육훈련 추진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소방청은 올해 주요 성과로 ▲직장훈련 연간 목표관리제 도입 ▲소방위까지 현장지휘관 기본교육 확대 ▲우수한 신임소방공무원 양성을 위해 현장중심의 신임교육 체계 개편 및 졸업요건 강화 등을 꼽았다.
내년도에는 4가지 교육훈련 정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교육훈련체계를 개편한다. 계급과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면밀히 분석해 교육과정을 표준화하고, 이에 필요한 교육훈련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청 차원에서 각 지역별 교육훈련 인프라를 총괄 조정해 모든 소방공무원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더해 분야별 소방교육의 품질향상을 위해 기존 지방소방학교의 우수한 교육과정을 발굴해 이를 전국 소방공무원이 교육받도록 개편한다. 민간을 대상으로 한 소방교육도 대상별 수준별로 표준화해 확대한다.
아울러 올해 본격 도입한 직장훈련 목표 관리제는 소방직무 특성을 고려해 출동도 훈련시간으로 인정하는 등 운영방식을 현실화하고, 내근직 소방공무원까지 적용 대상을 확대한다.
신희범 소방청 교육훈련담당관은 "일상화된 이상기후에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현장중심의 실효적 교육훈련이 가장 중요하다"며, "봄부터 이어진 대형화재, 도심형 산불,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등의 사례를 분석해 이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교육훈련 체계를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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