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교 안 작은미술관 조성…예술교육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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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은 20일 5층 회의실에서 한국미술재단과 '학교 안 작은미술관 기증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거석 교육감과 황의록 한국미술재단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해 미술을 통한 예술교육 활성화에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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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20일 5층 회의실에서 한국미술재단과 '학교 안 작은미술관 기증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거석 교육감과 황의록 한국미술재단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해 미술을 통한 예술교육 활성화에 협력을 약속했다.
학교 안 작은미술관은 학교 내 복도, 유휴 교실 등을 활용해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것으로, 한국미술재단 소속 작가들의 작품 기증으로 이뤄진다.
한국미술재단은 2024~2025년까지 2년간 도내 초등학교 30개교에 소속 작가의 작품을 기증하고, '찾아가는 미술교육'과 '화가와 학생작품 공동전시회'를 연다.
도교육청은 작품 운송, 설치 및 홍보 등을 지원하며 기증된 작품이 훼손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또 조성된 학교 안 작은미술관을 관리하고, 매년 학교 간 작품들을 순환 배치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앞서 도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내년도 사업 추진 학교 15개교를 선정했다. 특히 문화예술 소외지역 학생들이 상시적인 미술작품 감상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참여를 권장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한국미술재단과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감상함으로써 우리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기증해주신 작품들을 잘 관리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오랫동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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