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연휴 제주 13만명 찾을 듯…2022년 대비 53% 증가

임성준 2023. 12. 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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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연휴 기간 제주에 13만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관광협회는 크리스마스 연휴가 시작되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항공편과 선박을 이용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13만1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20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제주공항 기상악화로 다수 결항이 이어져 올해 예상 제주 관광객이 늘어났다"며 이번 연휴 기간에도 날씨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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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변수”

성탄절 연휴 기간 제주에 13만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대비 53% 증가한 수치다.
한라산 백록담 설경.
제주도관광협회는 크리스마스 연휴가 시작되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항공편과 선박을 이용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13만1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20일 밝혔다.

날짜별로 보면 22일 3만4000명, 23일 4만명, 24일 3만명, 25일 2만7000명 등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만5619명보다 53%(4만5000여명) 가량 늘어난 수치다.

국내선 출발·도착 항공편은 총 868편으로 전년(542편) 대비 60% 늘었고, 국제선 항공편도 지난해(12편)보다 늘어난 34편이다.

협회는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제주공항 기상악화로 다수 결항이 이어져 올해 예상 제주 관광객이 늘어났다”며 이번 연휴 기간에도 날씨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0일부터 밤부터 제주 해안에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며 24일까지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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