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시-진영 “‘스위트홈 2’ 구덩이 신, 와이어 액션만 일주일.. 그 장면만 보면 울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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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진영과 배우 고민시가 차기작으로 로코를 꿈꿨다.
고민시와 진영은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 시즌 2'에 출연했다.
진영은 "은유(고민시)가 계속 오빠를 찾으러 다니는데 저는 가지 말라고 계속 만류한다. 그러다가 거기 밑에 구덩이에 빠져버린다. 그때 제가 몸을 날려서 잡아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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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가수 겸 배우 진영과 배우 고민시가 차기작으로 로코를 꿈꿨다.
20일 유튜브 채널 ‘코스모폴리탄 코리아’에는 ‘[ENG] 스위트홈 시즌2 과몰입러 들어오세요. 고민시&진영의 대유잼 인터뷰 | 고민시 | 진영 | 케미맛ZIP’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고민시와 진영은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 시즌 2’에 출연했다. 진영은 캐스팅에 대해 “저는 사실 캐릭터 이야기 들었을 때 정의롭고 그런 캐릭터가 너무 멋있다고 생각한다. 이건 해야죠. 함께 하게 돼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고민시, 진영은 촬영 중 가장 힘들었던 장면으로 입을 모아 ‘구덩이 신’을 꼽았다. 진영은 “은유(고민시)가 계속 오빠를 찾으러 다니는데 저는 가지 말라고 계속 만류한다. 그러다가 거기 밑에 구덩이에 빠져버린다. 그때 제가 몸을 날려서 잡아준다”라고 설명했다.
고민시는 “둘 다 같이 와이어에 매달려서”라고 부연했다. 진영은 “일주일이 걸렸다. 또 그 진흙 분장을 연결해야 해서 저희 막 구르고 그랬다. 그 신 보면 울컥할 것 같다”라고 떠올렸다.
진영은 고민시가 촬영장에서 가장 많이 하는 행동으로 “멍 때리기”라고 밝혔다. 고민시는 “정말 정확하게 맞히셨다”라며 웃었다.
고민시는 “대체적으로 넋이 나가 있고, 오빠가 옆에서 ‘오늘은 좋~은 일이 생길 거야’ 이 톤이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린홈에 들어간다면 진영과 고민시 모두 “(집에서) 버틴다”라고 답했다. 고민시는 “저는 먼저 만반의 준비를 해놓고 가장 먼저 맞서 싸우는 건 너무 무리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진영은 “전략을 잘 짜야 한다. 상황을 보고 나갈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둘 다 차기작에서 호흡을 맞춘다면 로맨틱 코미디를 찍고 싶다고 밝혔다. 고민시는 “되게 밝고 더 재밌는 작품에서 만났으면 더 재밌게 일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고 전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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