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항암신약 후보물질 확보 총력...1조 기술거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항바이러스제 전문 기업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표적 항암신약 확보를 위해 대규모 기술거래를 진행한다.
바이오기업 컴퓨젠(Compugen)이 보유한 인터루킨(IL)-18 표적 후보물질에 대한 개발 권리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1조 원이 넘는 거래 계약을 체결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19일(현지시간) 바이오기업 컴퓨젠과 IL-18 결합 단백질 임상 프로그램에 대한 개발 권리를 인수하는 기술거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 전문 기업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표적 항암신약 확보를 위해 대규모 기술거래를 진행한다.
바이오기업 컴퓨젠(Compugen)이 보유한 인터루킨(IL)-18 표적 후보물질에 대한 개발 권리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1조 원이 넘는 거래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후보물질은 폐암 등 고형암을 대상으로 임상 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길리어드가 최근 기업 로드맵 발표를 통해 표적 항암제 분야로 사업 확대를 공언한 상황에서 거래에 귀추가 주목된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19일(현지시간) 바이오기업 컴퓨젠과 IL-18 결합 단백질 임상 프로그램에 대한 개발 권리를 인수하는 기술거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의 대상이 되는 후보물질은 컴퓨젠이 개발 중인 IL-18에 작용해 암 성장을 억제하는 항체 약물 'COM503(실험물질명)'이다.
이에 따르면, 길리어드는 해당 후보물질 개발권을 인수하는 조건으로 선불금 6000만 달러를 비롯해 단기 성과금, 로열티 등 총 8억4800만 달러(1조1017억 원)의 거래금을 컴퓨젠에 지급하게 된다. 일단 내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시험용 신약 허가 결과에 따라 단기 성과금 3000만 달러가 지급될 예정이다.
COM503 후보물질 개발과 관련해선 컴퓨젠이 현재 진행 중인 전임상 개발과 임상 1상 연구를 담당하게 되며, 이후 길리어드가 본격적인 임상 개발과 상업화를 맡게 된다. 길리어드 관계자는 "후보물질 COM503과 길리어드가 보유한 치료제의 병용 사용에 대한 연구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컴퓨젠은 최근 아스트라제네카와 '릴베고스토미그(rilvegostomig, 실험물질명 COM902)' 개발과 관련한 기술 거래를 진행했다. 해당 신약 후보물질은 항PD-1 및 TIGIT 표적 계열 약물로, 현재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1/2상 임상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원종혁 기자 (every83@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건방진 퀴즈] 화장지 어느 방향으로 걸어야 할까?...성격도 볼 수 있다 - 코메디닷컴
- "심한 생리통인 줄"...배 아파 몸속 8개 장기 없앤 女, 왜? - 코메디닷컴
- "브래지어 입지 마라"...가슴 오히려 더 탄력 있어져, 이유는? - 코메디닷컴
- "초3 아들 팬티에 똥 묻어" 손빨래 시킨 엄마...똥 묻은 원인은? - 코메디닷컴
- "성생활 자주하라, 자전거도 괜찮다"...男전립선 지키려면? - 코메디닷컴
- “아깝잖아”…샴푸 바디워시에 물 넣어 쓰다간 '이것' 위험 - 코메디닷컴
- “술 두 잔에 구토" 숙취인 줄...‘이 암' 진단 20대女, 무슨 사연? - 코메디닷컴
- "자궁 아닌 '이곳'에 23주 태아가"...엄마는 임신 몰랐다, 어떻게? - 코메디닷컴
- "술마신 男의 정액, 태아 얼굴 망쳐"...임신 전 아빠 금주 언제부터? - 코메디닷컴
- 하루 머리카락 100개 이상 빠지면...뭐부터 확인해야 할까? - 코메디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