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인천공항公 사장 "내년 완전 정상화…디지털 대전환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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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20일 "내년은 디지털 대전환의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열린 2023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성과와 내년 주요 업무추진 계획을 밝히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 사장은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 도약하고 더욱 내달릴 수 있는 해로 삼을 것"이라며 "고객서비스에 신기술을 얼마만큼 더 잘 적용할 수 있을 지를 고민해 내년도도 더 큰 성과를 내고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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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첨단기술 기반 공항운영체계 구축 등 주요 추진 사업 밝혀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20일 "내년은 디지털 대전환의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열린 2023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성과와 내년 주요 업무추진 계획을 밝히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는 "내년은 2025년으로 예상한 완전 정상화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해"라면서 "첨단기술을 활용해 여객 편의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글로벌 스마트 선도 공항 그룹'으로 성장하고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사는 내년을 '디지털 대전환의 해'로 선정하고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항운영체계 구축에 힘을 기울일 전망이다.
이를 위해 △도시 거점별 비대면·오프에어포트(공항 외의 장소) 수속 장소 1~2개소 추가 확대 △스마트 패스 적용 지역 확대 및 등록 절차 간소화 추진 등 출입국서비스 혁신을 도모한다.
또한 △한-미 환승보안 검색 면제 시범시행 △T1·T2탑승동 내 차세대 스마트보안검색장 설치 확대 등 스마트 항공보안 시스템도 구축한다.
이밖에 완성 단계에 접어든 4단계 사업과 동시에 5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인프라 확장을 통해 가고 싶은 공항 조성에도 힘쓴다. 혁신적인 경영전략을 토대로 해외사업을 확대하고, 위탁사업의 재구조화를 통해 경영효율화도 도모한다.
인천공항은 올해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여객실적 80%수준을 회복했다. 코로나19 이후 올해 매출액 약 2조1102억, 당기순이익 약 3800억원으로 3년만에 흑자를 낼 것으로도 예상했다.
공사는 예상보다 1년 앞당긴 내년이면 여객실적 6750만명~7100만명으로 2019년 96~101%수준(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완전'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사장은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 도약하고 더욱 내달릴 수 있는 해로 삼을 것"이라며 "고객서비스에 신기술을 얼마만큼 더 잘 적용할 수 있을 지를 고민해 내년도도 더 큰 성과를 내고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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