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최우수 전투헬기 사수 '2023 탑 헬리건'에 김영은 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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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20일 경기도 이천 육군항공사령부에서 '2023 육군항공 사격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 육군의 '탑 헬리건'으로 제902항공대대 소속 AH-64E '아파치 가디언' 조종사 김영은 준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준위는 지난 8~9월 실시된 육군항공 사격대회에서 '아파치'와 KUH-1 '수리온', 500MD, CH-47 '치누크', UH-60 '블랙호크' 등 5개 기종 200여명의 조종사들과 기량을 겨뤄 제25대 '탑 헬리건'에 선정돼 이날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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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를 맡겨준 부대와 최상의 정비를 해준 정비사들 때문
육군항공 사격대회 시상식… '우수 헬리건'엔 최연태 준위
육군은 20일 경기도 이천 육군항공사령부에서 '2023 육군항공 사격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 육군의 '탑 헬리건'으로 제902항공대대 소속 AH-64E '아파치 가디언' 조종사 김영은 준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육군에 따르면 '탑 헬리건'(Top Heligun, Top+Helicopter+Gunner)은 육군 전투헬기 조종사 중 최우수 사수를 뜻한다.
김 준위는 지난 8~9월 실시된 육군항공 사격대회에서 '아파치'와 KUH-1 '수리온', 500MD, CH-47 '치누크', UH-60 '블랙호크' 등 5개 기종 200여명의 조종사들과 기량을 겨뤄 제25대 '탑 헬리건'에 선정돼 이날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그는 2016년 아파치 부대 창설 때 조종사로 지원해 현재까지 1300시간의 아파치 비행시간 등 총 13년간 약 2300시간의 비행경험을 쌓았다.
지난 2005년 항공정비 부사관으로 입대한 김 준위는 부사관 출신인 부친의 권유와 헬기조종사에 대한 동경심으로 2010년 헬기 조종 준사관으로 임관, UH-60 조종사가 됐다.
김 준위는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믿고 임무를 맡겨준 부대와 항상 최상의 정비를 해준 정비사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현재 간암으로 투병 중인 부친께 영광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김 준위와 한 팀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황순창 소령과 김현진·권병덕 상사는 '탑 헬리건' 팀 자격으로 각각 합동참모의장상과 육군참모총장상을 받았다.
육군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 헬리건'으론 501항공대대의 500MD 헬기 조종사 최연태 준위가 선정돼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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