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브릿지, 오픈엣지테크 투자 5년만에 425억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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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최근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해 회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투자를 주도한 최동열 스톤브릿지벤처스 파트너는 "AI 시장이 개화되면서 수혜를 입을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했다고 판단해 투자를 집행했는데 예상이 적중했다"며 "앞으로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겸비한 다수의 딥테크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 및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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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벤처스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오픈엣지테크놀로지 투자로 또 한번 잭팟을 터트렸다. 총 115억원을 투자해 5년 만에 540억원을 회수했다. 투자원금을 제외하고 400억원이 넘는 이익을 올린 셈이다.
20일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최근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해 회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장내매도와 함께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성장에 동행할 기관투자자에게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로 잔여 지분을 전량 매각해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이슈를 최소화 시켰다는 설명이다.
스톤브릿지벤처스가 회수한 총 금액은 540억원이다. 2018년 최초 투자 당시의 기업가치와 비교하면 멀티플 20.1배, 내부수익률(IRR) 67.9%이며 전체 투자성과는 멀티플 4.7배, IRR 56.5%에 달한다. 이번 회수는 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투자된 투자조합들의 만기가 돌아오면서 이뤄졌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기업가치와 투자수익 극대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후관리도 지원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 관계자는 "오픈엣지테크놀로지에 첫 투자를 한 이후에도 수차례 추가 투자와 조기 기업공개(IPO) 등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투자를 주도한 최동열 스톤브릿지벤처스 파트너는 "AI 시장이 개화되면서 수혜를 입을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했다고 판단해 투자를 집행했는데 예상이 적중했다"며 "앞으로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겸비한 다수의 딥테크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 및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운용자산(AUM)은 1조1500억원이다. 전체 투자잔액의 40% 이상이 딥테크(반도체, AI·데이터, 바이오 등) 영역에 집중돼 있다. 올해 신규로 결성한 600억원 규모 펀드와 현재 결성을 진행중인 대형펀드를 통해 투자규모를 더욱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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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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