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기원, 고위험 병해충 정밀진단실 구축

김소연 2023. 12. 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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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과수화상병 진단·대응 시스템이 전보다 더 신속해질 전망이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0일 기술원 내에 56㎡ 규모의 고위험 병해충 정밀진단실을 구축하고, 준공식을 했다.

정밀진단실 구축에 따라 농기원 주관으로 과수화상병 정밀진단과 통보, 대응 등 신속한 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게됐다.

김영 농기원장은 "고위험 병해충 정밀진단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해 병해충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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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19종 갖춰…과수화상병 신속 진단·대응 가능
충남도 농업기술원 본관 [충남도 농업기술원 홈페이지 캡처]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지역 과수화상병 진단·대응 시스템이 전보다 더 신속해질 전망이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0일 기술원 내에 56㎡ 규모의 고위험 병해충 정밀진단실을 구축하고, 준공식을 했다.

총사업비 7억원이 투입됐으며 생물안전밀폐 2등급(BL2급)을 기준으로 전실·전처리실·중합효소연쇄반응(PCR) 분석실 등 3개 실을 조성했다.

과수화상병 정밀진단을 위한 실시간중합효소연쇄반응기(RT-PCR) 등 장비 19종도 갖췄다.

그동안 과수화상병을 진단하려면 시군 식물방제관이 직접 농촌진흥청으로 시료를 보내 진단 의뢰하고, 양성·음성 판정을 통보받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정밀진단실 구축에 따라 농기원 주관으로 과수화상병 정밀진단과 통보, 대응 등 신속한 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게됐다.

과수화상병 매몰 농가의 토양 병원균 분석도 자체적으로 할 수 있다.

김영 농기원장은 "고위험 병해충 정밀진단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해 병해충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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