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 “11월 삿포로서 뮤비 촬영, 눈이 안 내려 고생” (컬투쇼)

[뉴스엔 권미성 기자]

가수 볼빨간사춘기가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12월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2부 '컬투 음감회'에서는 스페셜 DJ로 곽범, 가수 볼빨간사춘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볼빨간사춘기는 "'컬투쇼'는 8개월 만에 출연했는데, 컴백 때마다 항상 불러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신곡은 12월 12일에 발표된 겨울 곡이다. 미니앨범으로 5곡이고, 타이틀곡이 2곡이다. 겨울도 섭렵해야 해서 겨울 앨범을 만들었고, 이번 미니앨범 수록곡 전부 제가 작사, 작곡한 곡이다"고 소개했다.

볼빨간사춘기는 "메인 타이틀곡은 '스노우볼' 상큼발랄한 곡이고, 반대 느낌으로 감성적인 곡은 '사랑할 수 밖에'이다"고 덧붙였다.

볼빨간사춘기는 뮤직비디오 비하인드에 대해 "'스노우볼' 뮤직비디오는 삿포로에서 촬영했다. 11월에 눈이 안 내렸는데, 삿포로에 눈이 온다고 해서 갔지만 안 왔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시 (눈이 오는) 몽골까지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날에 비행기 타기 전에 삿포로에 눈이 내려서 뮤비 촬영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눈이 안 오는 날에는 삿포로에서 눈 쌓여있는 바닥에서 놀았다"고 말하며 웃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