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몰만 실질 수수료율 올라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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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온라인쇼핑몰에 입점한 납품업체가 쇼핑몰에 주는 실질 수수료율이 한 해 전보다 2%포인트 올라 12%를 넘어섰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유통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납품업체가 유통업체에 내는 실질 수수료율이 TV홈쇼핑 27%, 백화점 19.1%, 대형마트 17.7%, 온라인쇼핑몰 12.3%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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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온라인쇼핑몰에 입점한 납품업체가 쇼핑몰에 주는 실질 수수료율이 한 해 전보다 2%포인트 올라 12%를 넘어섰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유통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납품업체가 유통업체에 내는 실질 수수료율이 TV홈쇼핑 27%, 백화점 19.1%, 대형마트 17.7%, 온라인쇼핑몰 12.3%로 나타났습니다.
대다수 업태에서 실질 수수료율이 내려갔지만,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증가했습니다.
온라인쇼핑몰 가운데 실질 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쿠팡으로, 27.5%였습니다.
다만 쿠팡은 다른 업체와 비교했을 때 특약 매입 거래 비중이 8.5%로 낮고, 납품업체의 상품을 직접 보관·배송하는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TV 홈쇼핑에서는 CJ온스타일이 31.7%로 수수료가 가장 높았고, 백화점에서는 20.5%인 AK백화점, 대형마트에서는 18.5%인 홈플러스, 복합쇼핑몰 중에서는 17.2%인 뉴코아아울렛이 가장 높았습니다.
중견기업인 납품·입점업체가 대기업 납품·입점업체보다 높은 실질 수수료율을 부담하는 경향도 이어졌습니다.
직매입 거래에서 유통업체에 판매장려금을 지급한 납품업체 비율은 편의점이 48.2%, 대형마트 23.1%, 온라인쇼핑몰 12.4% 순이었습니다.
온라인쇼핑몰은 한 해 전보다 판매장려금 지급 납품업체 비율이 2.5%p 늘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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