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원에 산 중고꽃병, 1.4억에 되팔아... 알고보니 초특급 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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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장터에서 단돈 5000원에 산 꽃병이 알고보니 명품으로 밝혀지는 동시에 1억원 넘게 되파는 대박 거래 주인공이 나타났다.
20일 CNN에 따르면 버지니아에 거주 중인 제시카 빈센트는 올 초 중고 장터 굿윌에서 3.99달러(약 5000원)에 유리 꽃병을 구매하고 1년만에 10만7100달러(약 1억4000만원)에 되팔았다.
빈센트는 애초 8~9달러(약 1만원)짜리 꽃병은 생각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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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장터에서 단돈 5000원에 산 꽃병이 알고보니 명품으로 밝혀지는 동시에 1억원 넘게 되파는 대박 거래 주인공이 나타났다.
20일 CNN에 따르면 버지니아에 거주 중인 제시카 빈센트는 올 초 중고 장터 굿윌에서 3.99달러(약 5000원)에 유리 꽃병을 구매하고 1년만에 10만7100달러(약 1억4000만원)에 되팔았다.
빈센트는 애초 8~9달러(약 1만원)짜리 꽃병은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러다 장터에서 마음에 드는 꽃병이 눈에 들어왔다. 빨간색과 연두색이 소용돌이치는 모양으로 꽃병을 장식했다. 가격마저 저렴해 사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빈센트는 "꽃병을 집어 들자마자 작품이라는 걸 알았다"며 "나보다 먼저 물건을 집어든 사람이 없었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수소문 끝에 이 꽃병이 베네치아 건축가 카를로 스카르파 작품으로, 1942년 페넬라테 시리즈 일부에 속하는 희귀품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빈센트는 시카고에 소재한 한 경매장에서 꽃병 가치가 3만~5만달러(약 4000만~6500만원)에 달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결국 경매를 통해 유럽 수집가에 10만달러 넘는 가격에 팔았다.
빈센트는 세금, 수수료 등을 제외한 8만3500달러(약 1억900만원)를 손에 쥐었다. 그는 이 돈을 농가 수리에 쓰겠다고 밝혔다.
김지산 기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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