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가덕도신공항 효과 확산한다…배후도시 청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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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가덕도신공항, 진해신항 배후도시 개발 청사진을 공개했다.
경남도는 20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완수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트라이포트 배후도시 개발구상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경남도는 가덕도 신공항·진해신항 건설 효과를 경남 전역으로 확산하고자 지난해 6월부터 창원시, 김해시, 거제시와 공동으로 배후도시 개발구상 용역을 추진했다.
가덕도신공항, 진해신항과 가까운 경남 동부권 지자체 역시 배후도시로 발전할 충분한 잠재력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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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가 가덕도신공항, 진해신항 배후도시 개발 청사진을 공개했다.
경남도는 20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완수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트라이포트 배후도시 개발구상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경남도는 가덕도 신공항·진해신항 건설 효과를 경남 전역으로 확산하고자 지난해 6월부터 창원시, 김해시, 거제시와 공동으로 배후도시 개발구상 용역을 추진했다.
정부가 당초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잡았던 가덕도신공항은 행정구역상 부산시 강서구 관할 가덕도에 생긴다.
진해신항은 부산과 접한 창원시 진해구에 2031년 컨테이너 부두 9개 선석 개장을 시작으로 2040년까지 21선석 규모로 순차적으로 건설된다.
경남도는 가덕도신공항, 진해신항을 발판으로 글로벌 물류허브 요충지로 성장하려 한다.
가덕도신공항, 진해신항과 가까운 경남 동부권 지자체 역시 배후도시로 발전할 충분한 잠재력을 지녔다.
개발 구상안은 창원권을 항만물류·기계특화단지로, 김해권을 첨단·복합물류도시로, 거제권을 해양레저·관광휴양 비즈니스 도시로 육성하는 청사진을 담았다.
또 양산권을 친환경 에너지 소재·바이오 생명 중심으로, 밀양권을 나노융합·농식품 수출가공 중심으로 키우는 비전을 제시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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