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기둥’ 이우석 살리기, 디테일 보다 심플하게![SS현장]

이웅희 2023. 12. 20. 14: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우석(24·196cm)은 현대모비스의 기둥이자 미래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도 이우석에게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조동현 감독은 "(이)우석이의 앞선 득점이 너무 나오지 않고 있다. 여름에 대표팀에서 훈련이 부족했는지 모르겠지만, 이우석이 더 살아나야 한다. 슛 성공률이 떨어지고 있다"면서 "지난해에는 (론제이)아바리엔토스와 서명진이 있어서 수비가 그쪽으로 많이 쏠렸다. 지금은 우석이에게 더 몰린다. 잘 이겨내면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 이우석. 사진 | KBL


[스포츠서울 | 울산=이웅희기자] 이우석(24·196cm)은 현대모비스의 기둥이자 미래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도 이우석에게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이우석은 장신 가드로 포워드까지 커버할 수 있는 자원이다.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의 움직임도 좋고, 활동 폭도 넓다. 이번 시즌 경기당 30분 20초를 뛰며 10.5점, 4.6리바운드, 2.9어시스트, 경기당 3점슛 1개(성공률 37.3%)를 기록 중인데 득점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다.

조동현 감독은 “(이)우석이의 앞선 득점이 너무 나오지 않고 있다. 여름에 대표팀에서 훈련이 부족했는지 모르겠지만, 이우석이 더 살아나야 한다. 슛 성공률이 떨어지고 있다”면서 “지난해에는 (론제이)아바리엔토스와 서명진이 있어서 수비가 그쪽으로 많이 쏠렸다. 지금은 우석이에게 더 몰린다. 잘 이겨내면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우석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기본을 강조하고 있다. 조 감독은 “코치들에게도 우석이에게 당분간 디테일하게 말하지 말라고 했다. 활동량이 좋으니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심플하게 하라고 주문했다”면서 “최근 보면 복잡하게 생각하는 거 같다. 2대2도 공간을 만들어놓고 패스가 들어가야 하는데 공간이 없을 때 패스를 넣는 상황도 많다. 길게 치고 들어가 슛을 넣어줄 수 있는 선수가 우석이 뿐인데 망설인다. 돌파를 하려면 하고, 3점을 던질 거면 확실하게 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의 이우석 기 살리기가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이우석이 살아나야, 현대모비스의 미래도 밝다. iaspire@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