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반 인기에 정통 아메리칸 RV 주목

이태성 기자 2023. 12. 2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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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카라반을 이용한 겨울철 장박 캠핑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전문적인 견인이 가능한 정통 아메리칸 RV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쉐보레 타호와 트래버스, 콜로라도, GMC 시에라 등은 순정으로 트레일러 히치 리시버와 커넥터를 제공하며, 무거운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에라는 최대 3.9톤의 견인력을 보유했으며, 타호는 3.4톤, 콜로라도 3.2톤, 트래버스 역시 2.2톤의 견인력을 갖춰 대형 트레일러나 카라반을 어렵지 않게 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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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_GMC 시에라_트레일러링./사진제공=GM 한국사업장

최근 카라반을 이용한 겨울철 장박 캠핑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전문적인 견인이 가능한 정통 아메리칸 RV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쉐보레 타호와 트래버스, 콜로라도, GMC 시에라 등이다.

카라반 견인에 정통 아메리칸 RV가 필수적인 이유는 견인력 때문이다. 쉐보레 타호와 트래버스, 콜로라도, GMC 시에라 등은 순정으로 트레일러 히치 리시버와 커넥터를 제공하며, 무거운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에라는 최대 3.9톤의 견인력을 보유했으며, 타호는 3.4톤, 콜로라도 3.2톤, 트래버스 역시 2.2톤의 견인력을 갖춰 대형 트레일러나 카라반을 어렵지 않게 끌 수 있다.

고성능 엔진과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엔진 구동계에 무리 없이 카라반 견인이 가능한 것 역시 정통 아메리칸 RV의 장점이다. 쉐보레 타호와 GMC 시에라는 풀사이즈 모델답게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엄청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쉐보레 콜로라도 역시 최고출력 312마력, 최대토크 38 kg·m를 발휘하는 3.6리터 V6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넘치는 파워를 보유했다. 트래버스 또한 3.6리터 V6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Hydra-Matic) 9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 출력 314마력, 최대 토크 36.8kg·m의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

이들은 또 트레일러 스웨이 콘트롤(Trailer Sway Control) 기능이 포함된 스테빌리트랙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StabiliTrak Stability Control)이 적용돼 고속 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트레일러의 스웨이 현상을 미연에 방지한다. 이 밖에도 GM의 아메리칸 RV모델들은 헤비듀티 쿨링 시스템, 트레일러의 하중에 따라 브레이크 압력을 조정할 수 있는 통합형 트레일러 브레이크(Trailer Brake) 시스템 등이 탑재돼 안전하고 편리한 카라반 견인을 지원한다.

GM은 현금지원부터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까지 연말을 맞이해 특별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어, 올 겨울 카라반 캠핑을 계획 중인 고객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쉐보레는 12월 중 타호와 트래버스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각각 차량 금액의 8%와 10%를 지원한다. 트림별로 타호는 최대 760만원, 트래버스는 최대 628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것으로, 이는 연말 완성차 업계 최대 지원 금액이다.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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