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빈번' 옥천군 정방~오덕 굴곡도로 선형개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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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곡으로 교통사고 발생이 많았던 충북 옥천군 정방리~오덕리 구간 도로의 선형 개량이 추진된다.
20일 옥천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도로건설 관리계획 선형개량 사업으로 지방도 502호선 정방~오덕 구간 정방재 도로에 터널을 개설한다.
이 구간은 도로 굴곡이 심해 탈선, 차량 충돌 등의 사고가 빈번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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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 200억 이상 투입…2025년 하반기 착공
[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굴곡으로 교통사고 발생이 많았던 충북 옥천군 정방리~오덕리 구간 도로의 선형 개량이 추진된다.
20일 옥천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도로건설 관리계획 선형개량 사업으로 지방도 502호선 정방~오덕 구간 정방재 도로에 터널을 개설한다.
이 구간은 도로 굴곡이 심해 탈선, 차량 충돌 등의 사고가 빈번한 곳이다.
지난해 지방재정투사심사를 완료한 도는 지난주 기본·실시 설계용역에 착수, 2㎞ 길이의 터널을 개설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사업비는 도비 200억원 이상을 투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설계용역이 마무리된 후 이르면 2025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당초 1.5㎞의 길을 터는 것으로 계획을 잡았었으나 검토 결과 터널 개설로 방향을 틀었다"면서 "터널 개설에 필요한 유관기관과의 협의가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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