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적극 발굴해 글로벌 성과 창출"….UNIST·울산시 발표회

구미현 기자 2023. 12. 20. 14: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UNIST(울산과학기술원)와 울산시는 20일 UNIST 산학협력관 마켓홀에서 글로벌 창업 지원 사업 성과 발표회를 열었다.

UNIST가 울산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울산-UN 도시문제해결 창업경진대회' 및 '글로벌 성장진출 창업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자, 민간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업경진대회 수상·사업 참여 스타트업 20개 사, 투자사·SK에코플랜트 등 참여
[울산=뉴시스] UNIST와 울산시가 함께한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사업의 성과 보고회가 20일 산학협력관 마켓홀에서 열렸다.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UNIST(울산과학기술원)와 울산시는 20일 UNIST 산학협력관 마켓홀에서 글로벌 창업 지원 사업 성과 발표회를 열었다.

UNIST가 울산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울산-UN 도시문제해결 창업경진대회’ 및 ‘글로벌 성장진출 창업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자, 민간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UN 도시문제해결 창업경진대회’ 수상팀, ‘글로벌 성장진출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20개의 스타트업과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협회세계연맹 등 사업 협력기관이 참석했다. 이들은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기술 경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지역에서의 창업활동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등 활발한 교류시간을 가졌다.

어센도벤처스, 패스트벤처스,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 한국엔젤투자협회 등 투자사도 참석해 창업 기업의 유망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

UNIST와 울산시가 운영 중인 사업에 민간 기업의 지원을 추가하는 방안도 모색됐다. 양 기관의 지원을 받는 환경·에너지 부문 스타트업을 SK에코플랜트의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방안이 논의 됐다.

㈜테라바이오와 ㈜씨이비비과학, ㈜서홍테크 등 3개 기업은 사업 성과와 기술 등을 직접 발표했다. ㈜테라바이오는 친환경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술, ㈜씨이비비과학은 그래핀 소재 기술로 지난 6월에 열린 ‘울산-UN 도시문제해결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한 기업이다. ㈜ 서홍테크는 글로벌 성장진출 창업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다. IoT 기술을 활용한 욕창 방지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울산시의회 김종훈 의원도 이날 참석해 울산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에 관해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UNIST와 협력해 많은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함으로써 좋은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지역에 신성장 동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글로벌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