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사랑의 온도탑 '후끈'…박재열·유영수씨 등 성금 기탁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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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의 맹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 고창군에 사랑의 온도탑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20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 님프만이불커튼(대표 박재열), 가나묘지이장공사(대표 최정환), 상하검단마을 김재평씨 가 고창군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위해 이웃돕기성금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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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의 맹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 고창군에 사랑의 온도탑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20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 님프만이불커튼(대표 박재열), 가나묘지이장공사(대표 최정환), 상하검단마을 김재평씨 가 고창군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위해 이웃돕기성금품을 기탁했다.
10여년째 선행을 이어가고 있는 박재열 고창 님프만이불커튼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불 100채(1000만원 상당)을 기부했고, 가나묘지이장공사는 성금 200만원을, 김재평씨는 성금 1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고수면 유영수 현대농장 대표도 고수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신림면 새마을 남·녀지도자회(협의회장 이태행, 부녀회장 안효남)도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신림면 행정복지센터에 지정 기탁했다.
성내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석봉)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양곡 10㎏ 40포를 기탁했다.
박재열 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청소년, 장애인, 어르신들이 따스한 겨울을 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영수 대표는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이 밝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심덕섭 군수는 “올해도 변함없이 성금품을 기탁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소중한 나눔의 손길을 우리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고창군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15일 현재 1억880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성금들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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