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연말 실·국장급 5명 퇴직 및 임기만료 연초 정기인사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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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 12개 실·국(3실·9국) 가운데 4개 실·국장이 올해 말 퇴직함에 따라 내년 정기인사에 관심이 모아진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 말 박병희 시민안전실장을 비롯해 장태준 행정국장, 여태익 시민건강국장, 윤영찬 문화관광체육국장 등 4명이 퇴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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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복귀 간부 5명 승진 전보 앞둬, 신산업추진단 내 이차전지 전담팀 신설
울산시의 12개 실·국(3실·9국) 가운데 4개 실·국장이 올해 말 퇴직함에 따라 내년 정기인사에 관심이 모아진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 말 박병희 시민안전실장을 비롯해 장태준 행정국장, 여태익 시민건강국장, 윤영찬 문화관광체육국장 등 4명이 퇴직한다.·
여기에다 개방직 3급인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도 포함될 전망이다. 현 조영신 울산경자청장은 올해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데 시는 공무원을 발령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럴 경우 교육에서 복귀하는 4급 공무원이 5명인 점을 감안하면 승진과 전보를 통한 실·국장 자리 판짜기가 수월해진다.
조직개편에 따른 변화도 예상된다. 우선 내년에는 지역 투자기업의 각종 인허가와 애로사항을 전담하는 ‘기업현장지원팀’을 ‘기업현장지원단’으로 확대 개편한다. 이 조직에서는 현재 현대자동차 등에 파견된 직원들이 요직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신산업추진단 안에 ‘이차전지 전담팀’을 신설한다. HD현대중공업에 파견될 1호 공무원 발탁 여부도 관심사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교육 파견 인원 확정, 개방형 직위 존폐 여부와 함께 추가 명퇴자가 더 나올 수 있고, 직무대리 등 인사에 변수가 많아 아직까지는 실·국장급 고위간부 자릿수를 단정할 수 없는 상태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네 번째로 추진되는 이번 조직 개편은 행정안전부 정원 동결 기조에 따라 공무원 정원의 증감 없이 추진된다. 이에 따라 울산시 공무원 정원 총수는 3469명으로 변동이 없다. 이번 조직개편은 울산시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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