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부남, 광주 서구을 출마선언…"공정 사회, 더 큰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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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 출신 고검장 신화'의 주인공인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이 20일 "공정한 사회, 더 큰 광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며 내년 총선 광주 서구 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 위원장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에 대한 정치적 탄압, 당대표에 대한 부당한 수사와 사법적 압박에 대응하면서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리는 윤석열 정부에 분노하고, 수사기관과 사법부의 선택적 정의를 확인했다"며 "바로 이것이 제가 정치에 뛰어든 이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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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공고 출신 고검장 신화'의 주인공인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이 20일 "공정한 사회, 더 큰 광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며 내년 총선 광주 서구 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 위원장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에 대한 정치적 탄압, 당대표에 대한 부당한 수사와 사법적 압박에 대응하면서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리는 윤석열 정부에 분노하고, 수사기관과 사법부의 선택적 정의를 확인했다"며 "바로 이것이 제가 정치에 뛰어든 이유"라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새로운 도전'으로 3가지를 우선 약속했다. 그는 "관행적인 수사 행태를 개선해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수사와 판결이 국민상식과 동떨어지지 않도록 사법개혁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금 대한민국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함과 국제정세의 혼란이 더해져 어느 때보다 큰 위기에 처해 있다"며 "현 정부의 폭주를 막고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기 위해선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이 필요하고, 총선에서의 압도적 승리로 초석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의 열망을 결집해 새로운 광주, 더 큰 광주를 위한 대장정의 선두에 서겠다"며 "특히 흙수저도, 비주류도 누구나 능력에 따라 평가받고 인정받는 사회, 부유하거나 가난하거나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고 보장받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담양 출신으로 담양공고, 전남대 법대를 거쳐 사시 31회로 법조계에 뛰어든 양 위원장은 그동안 부산고검장, 광주지검장, 대검 형사부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 2020년 27년간의 검찰생활을 마무리하고 민주당에 입당, 이재명 대선후보 법률지원단장에 이어 민주당 법률위원장으로 활동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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