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화 사회 눈앞…`좋은 요양원` 선택법은

노희근 2023. 12. 2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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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2025년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노인 부양을 위한 전문적인 시설들이 확산하고 있다.

요양원 측은 "모니터링된 어르신들의 행동을 과학적으로 재분석해 최상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인지장애 정도에 따라 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과 접목, 각 개인별로 언어나 숫자 등의 지적 능력 향상은 물론, 그림 그리기나 체육활동을 통한 신체 능력 향상을 적극적으로 시도해 돌봄서비스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20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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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클릭아트 제공]

우리나라가 2025년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노인 부양을 위한 전문적인 시설들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행동을 체계적으로 분석ㆍ개발하는 '행동의학'에 기반을 둔 돌봄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상주 직원들이 요양등급 판정을 받고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들 행동을 24시간 기록해 전산으로 관리하는 등 차별화된 돌봄서비스를 하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소재 S 요양원이 화제다.

요양원 측은 "모니터링된 어르신들의 행동을 과학적으로 재분석해 최상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인지장애 정도에 따라 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과 접목, 각 개인별로 언어나 숫자 등의 지적 능력 향상은 물론, 그림 그리기나 체육활동을 통한 신체 능력 향상을 적극적으로 시도해 돌봄서비스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20일 설명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모(85세, 여)어르신은 올 7월에 처음 요양원에 왔을 때에는 인지 능력도 거의 없었고, 휠체어에 의지하여 거동하며 섭취하는 음식의 양도 1일 1식 정도였지만, 지난 5개월 동안 이곳에서 집중적으로 행동의학 관리를 받은 후에는 가족들이 모두 기적이라고 할 만큼 보행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이 많이 회복된 상태라고 요양원측은 덧붙였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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