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2억 파운드 폭풍 쇼핑' 맨유, 겨울 이적 시장 '휴점 위기' FFT 규정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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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상황이 그야말로 '진퇴양난'이다.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지난 여름 2억 파운드를 썼다.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선 재정적페어플레이(FFP) 규정 위협을 느낄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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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의 상황이 그야말로 '진퇴양난'이다.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지난 여름 2억 파운드를 썼다.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선 재정적페어플레이(FFP) 규정 위협을 느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전 포지션에 걸쳐 대대적 보강에 나섰다. 2억 파운드를 투자해 7명을 영입했다. 라스무스 회이룬, 메이슨 마운트, 안드레 오나나, 소피앙 암라바트, 세르히오 레길론, 알타이 바이은드르, 조니 에반스를 품에 안았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썩 좋지 않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위(9승1무7패),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및 카라바오컵 탈락을 기록했다.
인디펜던트는 '맨유가 FFP 규정을 어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조용한 겨울 이적 시장을 기대하고 있다. 도니 반 더 비크 등을 임대 보낼 수 있지만, 그들이 상당한 자금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자금) 여유가 별로 없다. 맨유는 제이든 산초에 대한 제안을 기꺼이 들을 것이다. 이적료를 가져오기 위해 고군분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콜레트 로슈 맨유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앞서 "겨울 이적 시장을 내다보면 특별히 바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선수단 일부 거래는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1월을 사업 최적의 시기로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의 전략은 여전히 여름에 맞추고 있다. 우리는 올 시즌 FFP 규정이 실질적으로 이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봤다. 규정 준수를 위해 매우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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