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전라권 대설특보… 위기경보 '주의'로 상향

김소연 기자 2023. 12. 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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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충청권과 전라권에 내려진 대설특보를 토대로 20일 오전 10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또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올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21일까지 적설량은 전라 서해안이 30㎝ 이상, 충남남부서해안·전남북서부 20㎝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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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일보DB

행정안전부가 충청권과 전라권에 내려진 대설특보를 토대로 20일 오전 10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또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올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21일까지 적설량은 전라 서해안이 30㎝ 이상, 충남남부서해안·전남북서부 20㎝ 이상이다. 광주·전남서부 5-15㎝, 전북동부 3-10㎝, 세종·충남내륙 3-8㎝, 전남북동부 2·7㎝ 등 적설이 전망됐다.

중대본은 주요 도로 제설 이후 이면도로, 골목길 등 후속제설을 철저히 시행하고 지역 주민이 제설제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 주변 등에 제설제를 소분하여 비치할 것을 주문했다.

또 제설 후순위 도로는 고립방지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차량 진입을 사전에 통제하고 적설취약구조물 등 붕괴 우려 시 즉시 사전대피를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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