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보니 “오~”…‘가성비 갑’ 보디로션 제품은?
겨울철 촉촉한 피부를 위해 바르는 보디로션 중 보습력이 가장 뛰어난 제품은?
한국소비자원은 국내에서 인기있는 10개 보디로션 제품을 조사한 결과 해피바스 제품이 보습력이 매우 우수하면서 가격도 저렴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1000명을 대상으로 보디로션 선호도를 파악해 상위 10개 제품의 성능을 시험·평가한 결과 사용감은 큰 차이가 없었지만 보습력과 가격에선 차이가 두드러졌다.
보습력은 보디로션 사용 전·후 피부 수분함유량 변화 값으로 평가했다.
10개 제품 모두 몸에 바른 뒤 피부의 수분함유량이 늘었다. 하지만 2시간 뒤 수분함유량은 제품별로 달랐다.
아모레퍼시픽의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과 ‘해피바스 정말 촉촉한 바디밀크’ 등 2개 제품이 보습력 부문에서 별 3개의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더바디샵 센티드 화이트 머스크’는 별 1개로 ‘양호’ 등급, 나머지 7개 제품은 별 2개의 ‘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 100㎖ 단위 가격 비교에서는 ‘온더바디 아이리스 너리싱’이 3225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더바디샵 센티드 화이트 머스크’는 8000원으로 가장 비싸 최대 2.5배 차이가 났다.
보습력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일리윤의 100㎖당 가격은 5114원, 해피바스의 100㎖당 가격은 3450원이었다.
보디로션의 사용감을 5점 척도로 설문 평가한 결과 제품 간 차이가 크지 않았다.
특히 사용감 설문 결과에서 해피바스 제품이 발림성에서 4.2점, 촉촉함에서 4.0점으로 각각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금속·보존제에 대한 안전성과 용기 내구성, 알레르기 유발성분 등 표시사항은 전 제품이 기준을 충족했다.
다만 보디로션 용기 재활용의 경우 세타필 모이스춰라이징 로션만 ‘재활용 우수’ 등급이고, 5개 제품은 ‘재활용 보통’, 4개 제품은 ‘재활용 어려움’ 등급을 받았다.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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