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예 우주공군 양성"... 청주대, 2025년 공군학군단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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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총장 김윤배)는 공군 학군단을 창설, 2025년부터 공군 장교 후보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주대는 최근 공군 장교학생군사교육단 심의에서 조종·일반 학군 선발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김윤배 총장은 "청주대 공군 학군단은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미래 공군 장교를 배출하는 요람이자 대한민국 영공을 책임지는 군사전문가 양성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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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건물 구축, 비행교육원 활용
청주대(총장 김윤배)는 공군 학군단을 창설, 2025년부터 공군 장교 후보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주대는 최근 공군 장교학생군사교육단 심의에서 조종·일반 학군 선발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청주대는 2025년부터 조종 10명, 일반 20명 등 총 30명의 공군 장교 후보생을 선발하게 됐다. 국내 대학에서 조종 장교를 선발하는 것은 청주대가 다섯 번째다.
이 대학 관계자는 “정예 우주공군 양성을 위한 특화교육과 공군 학군단에 대한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 방안 등이 심의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청주대는 공군 학군단 창설을 위해 체력단련실과 전용 강의실, 시청각교실, 연병장을 갖춘 독립 교육 공간을 구축할 참이다. 비행 교육은 청주공항·무안공항에서 운영중인 비행교육원과 항공기술교육원을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시스템반도체, 인공지능, 정보보안, 빅데이터 등 소프트웨어 중심 학과 운영으로 최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우주 공군을 양성한다는 복안이다.
김윤배 총장은 “청주대 공군 학군단은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미래 공군 장교를 배출하는 요람이자 대한민국 영공을 책임지는 군사전문가 양성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주대는 일찍부터 공군과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청주에 자리한 공군사관학교와 17전투비행단, 충주의 19전투비행단 등과 제휴, 학술 교류 활동을 이어왔다. 청주국제공항과는 항공물류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군·산·학·연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벌이고 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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