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케시 배터리 코치 영입···코칭스태프 확정

김은진 기자 2023. 12. 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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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무라 타케시 코치. KIA 타이거즈 제공



KIA가 일본인 나카무리 타케시 배터리 코치를 6년 만에 다시 영입했다.

KIA는 20일 1군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해 발표했다. 김종국 감독이 이끄는 KIA는 진갑용 수석 코치, 이범호·홍세완 타격 코치, 이헌곤 작전 코치, 조재영 주루코치, 박기남 수비 코치와 내년에도 함께 한다. 시즌을 마치고 서재응·곽정철 투수코치에게 이별을 통보하고 정재훈·이동걸 코치를 외부에서 영입해 변화를 준 KIA는 배터리 코치 역시 바꿨다. 그동안 1군 포수들을 지도한 김상훈 코치는 전력 분석 코치로 이동한다.

타케시 코치는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시절 포수로 뛰며 선동열 전 감독과 호흡을 맞췄고, 은퇴 후 지도자가 되어 김기태 감독이 지휘하던 2015년 KIA에 합류해 4년간 배터리 코치를 맡았다.

올해 시즌을 마친 뒤 일본 오키나와에서 치른 마무리캠프에 타케시 코치를 포수 인스트럭터로 초빙했던 KIA는 좀 더 강력한 포수 육성을 위해 1군 배터리 코치로 정식 영입했다.

퓨처스(2군)팀은 손승락 감독, 이정호·이상화 투수 코치, 최희섭 타격 코치, 박효일 주루 코치, 윤해진 수비 코치, 이해창 배터리 코치가 지도한다. 김석연 타격 코치와 서덕원 투수 코치는 잔류군 선수들을 지도한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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