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부산시 민생·공공 분야 예산 대거 삭감"

김선호 2023. 12. 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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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부산본부는 20일 부산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부산시 예산은 역대 최대지만 노동, 민생, 사회 공공성 분야 예산은 상당액이 삭감됐다"고 주장했다.

일자리 창출·취업 지원과 공공의료 서비스 확대 예산은 각각 지난해 대비 66억원, 79억원 삭감됐고 노동 정책 예산은 전체 예산 대비 0.03%에 불과하다는 것이 민주노총 부산본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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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20일 부산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부산시 예산은 역대 최대지만 노동, 민생, 사회 공공성 분야 예산은 상당액이 삭감됐다"고 주장했다.

일자리 창출·취업 지원과 공공의료 서비스 확대 예산은 각각 지난해 대비 66억원, 79억원 삭감됐고 노동 정책 예산은 전체 예산 대비 0.03%에 불과하다는 것이 민주노총 부산본부 설명이다.

또 올해 3월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자 건강증진 기본계획을 세운 부산시가 정작 산업재해 예방 예산은 지난해 절반가량 수준인 49.12%나 삭감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부산시장 공약 사업인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엔 88억원, 15분 도시 부산 조성엔 152억이 각각 증액돼 대조적이라고 민주노총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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