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궁전 거주설'에 입 연다..."술래잡기 해도 될 정도로 집 커"(유퀴즈)

20일 오후 8시 45분 방송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다시 한번 출연하는 페이커가 집이 궁전이라는 소문의 진위 여부를 직접 밝힌다.

20일 방송하는 tvN 수요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산타클로스의 선물' 특집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는 사랑으로 한센인을 돌본 스페인 출신 유의배 신부, 19살 예비 은행원 김예화&이채현 학생, 롤 월드 챔피언 페이커 선수가 출연한다.

같은 날 선공개된 '유퀴즈' 224회 에피소드 영상에는 같은 소속 팀 T1 선수들의 증언에서 비롯된 '궁전 거주설'에 입을 연 페이커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집에 팀원을 초대하는데 집이 궁전이라는 소문이 생긴 것에 페이커는 "궁전이 아니라 집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영상으로 등장한 동료 구마유시(이민형)는 "집이 너무 커서 완벽히 둘러보지 않았지만 확실히 평범한 집은 아닌 것 같았다"고 말해 '궁전설'에 힘을 실었다.

그러면서도 페이커는 "집이 크긴 하다. 아버지께서 건축일을 하셔서 직접 설계하셨다. 술래잡기는 되긴 했던 것 같다"고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며 재력을 드러냈다.

이에 더해 3년 만에 '유퀴즈'를 다시 찾은 페이커는 롤드컵 비하인드를 비롯해 우승 세리머니 에피소드, 평소 훈련 시간, 취미 등을 비롯해 집에 사우나 스크린 골프장 당구장 수영장이 있냐는 물음에도 마저 답할 예정이다.

페이커에 이어 평생 사랑 하나로 한센인을 돌봐 온 유의배 신부도 방송에 출연한다. 고국인 스페인을 떠나 경남 산청의 성심원에서 40여 년 간 한센인들과 동거동락하는 헌신적인 삶을 들려주는 그는 한국에 오게 된 사연, 성심원에 처음 방문했을 때의 기억 등을 풀어낸다.

한국은행, 하나은행에 합격한 19세 예비 은행원 김예화, 이채현 학생도 '유퀴즈'를 찾는다. 졸업과 동시에 취업에 성공한 이들은 취업을 위한 준비 과정부터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의 기분, 앞으로의 목표까지 소개한다. 특히 20개의 자격증 취득, 8개의 동아리 활동 등 은행 입사를 위해 고군분투한 일화, 금융권 합격을 위한 면접 필승 비법도 공개한다.

한편, 페이커의 '궁전 거주설'의 진위 여부가 가려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20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한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