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대설주의보·충남 대설특보 12개 시·군 확대…눈 최대 15㎝ 추가

이시우 기자 2023. 12. 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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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충남에 내려진 대설 특보가 12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대전지방기상청은 20일 오후 1시30분을 기해 천안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날 새벽부터 낮 1시까지 1~3㎝의 눈이 내린 천안에는 21일 새벽까지 3~8㎝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천안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충남 15개 시·군 중 논산과 계룡, 금산을 제외한 12개 시군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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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10.6㎝·서천 7.8㎝’ 내일까지 3~15㎝ 더 내려
밤 9시 이후 대전·충남 전역 한파특보
20일 충남 12개 시군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천안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충남에 내려진 대설 특보가 12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대전지방기상청은 20일 오후 1시30분을 기해 천안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날 새벽부터 낮 1시까지 1~3㎝의 눈이 내린 천안에는 21일 새벽까지 3~8㎝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천안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충남 15개 시·군 중 논산과 계룡, 금산을 제외한 12개 시군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

대설경보가 내려진 보령과 서천에는 각각 10.6㎝, 7.8㎝의 많은 눈이 내렸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예산에도 10.1㎝의 눈이 쌓이는 등 아산 9㎝, 서산 7.3㎝, 당진 6.5㎝, 홍성 6.3㎝의 적설량을 기록 중이다.

내일 낮까지 충남 서해안에는 5~15㎝, 내륙에는 3~8㎝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기상청은 또 오후 9시를 기해 천안과 계룡에 한파경보가 예고되는 등 대전과 충남 전 지역에 한파특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내일 아침 대전과 충남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6에서 영하 9도로 크게 떨어져 일부 지역의 체감기온은 영하 20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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