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등 마약제공 혐의’ 의사 두 번째 구속 기로

윤아림 2023. 12. 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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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해 배우 이선균 씨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현직 성형외과 의사가 다시 구속 기로에 섰습니다.

인천지법 김성수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오늘(20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심사를 열었습니다.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A 씨는 "마약 제공하고 투약한 혐의 인정하나", "여실장에게 준 마약이 이선균 씨에게 전달되는지 몰랐나" 등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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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해 배우 이선균 씨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현직 성형외과 의사가 다시 구속 기로에 섰습니다.

인천지법 김성수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오늘(20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심사를 열었습니다.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A 씨는 “마약 제공하고 투약한 혐의 인정하나”, “여실장에게 준 마약이 이선균 씨에게 전달되는지 몰랐나” 등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A 씨는 연예인 마약 투약 의혹의 핵심 인물인 강남 유흥업소 실장 등에게 대가 없이 마약을 건넸다고 지목된 인물입니다.

경찰은 A 씨가 실장한테 전달한 마약을 이선균 씨가 투약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범죄 혐의의 소명 정도나 피의자의 주거와 직업 등을 볼 때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한 차례 기각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A 씨를 재소환해 조사하는 등 보완 수사를 통해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습니다.

A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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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림 기자 (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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