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부평 미군기지 ‘캠프 마켓’ 전체 부지 반환 완료

송금한 2023. 12. 2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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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에 있는 미군기지 '캠프 마켓' 전체 부지 반환이 완료됐습니다.

정부는 오늘(20일)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장 간 협의를 통해 캠프 마켓 잔여 구역 등 5개 미군기지 약 29만㎡ 규모 부지 반환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 잔여 구역, 제빵공장・창고 등 약 25.7만㎡이 반환됨으로써 캠프 마켓 전체부지 총 47.3만㎡ 반환이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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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에 있는 미군기지 ‘캠프 마켓’ 전체 부지 반환이 완료됐습니다.

정부는 오늘(20일)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장 간 협의를 통해 캠프 마켓 잔여 구역 등 5개 미군기지 약 29만㎡ 규모 부지 반환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반환 받은 부지는 인천시 캠프 마켓 잔여 구역 약 25.7만㎡ 규모와 연천군 감악산 통신기지 약 3만㎡, 창원시 불모산 통신기지 769㎡, 진해 통신센터 489㎡, 용산기지 내 도로부지 일부 890㎡ 입니다.

캠프 마켓 부지는 지난 2019년에 폐쇄가 완료된 군수물자시설・숙소・야구장 등 21.6만㎡ 일부를 반환받은 바 있습니다. 이후 인천시와 지역주민은 지역 개발을 위해 캠프 마켓 잔여 구역의 조속한 반환을 지속 요구해 왔습니다.

정부는 오늘 잔여 구역, 제빵공장・창고 등 약 25.7만㎡이 반환됨으로써 캠프 마켓 전체부지 총 47.3만㎡ 반환이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감악산에 있는 통신기지를 반환받게 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접근과 활용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그 외 기지는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외교부, 국방부, 환경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TF를 통해 기지 반환을 협의해왔습니다. 앞으로 남아있는 반환 예정 미군기지도 지역 사회에 초래하는 사회・경제적 문제와 환경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속히 반환될 수 있도록 미국 측과 지속해서 협의해나갈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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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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