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인증마크 받은 '3D 어라운드뷰'…"해외진출 본격화"

에이스뷰, E-Mark 획득…내년 유럽 진출

[서울=뉴시스] 에이스뷰.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모빌리티 AVM(어라운드뷰모니터링) 솔루션 기업 에이스뷰는 자사 3D 어라운드뷰 시스템이 유럽인증마크인 E-Mark를 획득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E-Mark는 ECE(Economic Commission for Europe·유럽 경제 위원회)와 EU(유럽 연합)의 자동차와 관련부품, 전장품 등을 포함한 자동차의 포괄적인 적합성 규제다.

에이스뷰는 영국 자동차인증국(VCA·Vehicle Certification Agency)으로부터 생산적합성 평가와 제품검사 등을 통과하고 3D 어라운드뷰 개발·생산에 대한 E-Mark를 획득했다.

에이스뷰는 유럽 자동차 전장품 유통업체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계약을 통해 자사의 AVM 솔루션을 차량별로 시범 장착, 테스트 후 본격 적용할 예정이다. 내년도 대규모 물량의 수출이 예상된다.

에이스뷰의 AVM은 국내 독자적인 기술로 자체 개발한 실시간 동영상 코덱 원천기술과 다채널 광각 카메라를 활용, 차량 주변 전체를 사각지대 없이 Full-HD 드론뷰 한 화면으로 볼 수 있다. 시속 15㎞ 정도 이상이면 꺼지는 2D AVM과 달리 시속 100㎞ 이상의 고속 주행 중에도 실시간 제공해 사각지대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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