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8년만에 마을버스 요금 인상

박희석 2023. 12. 20. 14: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 유성구가 내년 1월 1일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1100원에서 1350원으로 250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전시 대중교통 요금이 내년 1월 1일부터 250원 인상됨에 따라 대중교통 무료환승체계 유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동시 인상이 효율적일 것이라고 판단해 시내버스 요금인상과 동시에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1월 1일부터 일반요금 250원 인상, 청소년‧어린이 요금 동결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 유성구가 내년 1월 1일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1100원에서 1350원으로 250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청소년과 어린이 요금은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대전시 대중교통 요금이 내년 1월 1일부터 250원 인상됨에 따라 대중교통 무료환승체계 유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동시 인상이 효율적일 것이라고 판단해 시내버스 요금인상과 동시에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유성구 전경[사진=유성구]

유성마을버스는 2015년 7월 요금인상 이후 8년간 요금을 동결해왔으나 운송원가 상승으로 운행적자가 늘어나 2023년 재정지원금으로 24억여원의 구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그동안 마을버스를 애용하는 주민 입장에서 요금을 동결했으나, 코로나19 이후 급격한 승객 감소와 매년 증가하는 운송원가로 요금인상이 불가피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지역주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