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해 "국민이 우선 되는 정치 실현할 것"…부산 사상구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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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해 전 부산시의회 의장(67)이 내년 총선 부산 사상구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후보는 "부산시의회 의장 재직시절 가덕신공항 유치를 위해 지방자치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 14개 시도의장의 가덕신공항 지지선언을 이끌어냈다"면서 "부산의 10년 이상 묵은 장기표류사업들을 발굴해 부산시가 이를 수행토록 함으로써 시정을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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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신상해 전 부산시의회 의장(67)이 내년 총선 부산 사상구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상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2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낮은 곳에서 국민에게 온기를 불어넣고 희망을 갖게하는 국민 우선 정치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청장년기 35년을 사상구에 살면서, 문화의 불모지 사상구에 사상문화원을 만들어 사상문화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가 하면 두차례 시의원과 시의회 의장을 하면서 사상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7기 들어 자칫 물 건너 갈뻔 했던 서부산 청사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놓는가 하면, 주례구치소 이전, 학장천 정비사업, 사상다누림센터 건립, 부산대표도서관 건립, 사상~하단간 도시철도 건설 등 제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 경제의 묵은 과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 후보는 "부산시의회 의장 재직시절 가덕신공항 유치를 위해 지방자치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 14개 시도의장의 가덕신공항 지지선언을 이끌어냈다"면서 "부산의 10년 이상 묵은 장기표류사업들을 발굴해 부산시가 이를 수행토록 함으로써 시정을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날 신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삼락생태공원 국가정원 지정 △노후공업지역 첨단복합도시화 추진 등을 내세웠다.
신 후보는 신라대 경영학 학사, 부산대 환경대학원 공학 석사, 신라대 명예행정학 박사를 수료하고 전 사상문화원 사무국장, 신라대·동명대 겸임교수, 부산시의원, 부산시의회 의장을 지낸 바 있다.
0z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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