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 내일 아침 -19~-5도 모레까지 '최강한파'…서해안·제주 '대설'
20일 낮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 들어오면서 올겨울 최강 한파가 닥치겠다. 또한 동지인 22일까지 서해안권과 제주를 중심으로 대설이 쏟아지겠다. 중부지방은 올해 '화이트크리스마스'를 맞을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 설명을 종합하면 현재 유럽과 우랄산맥에 각각 기압능이 형성돼 대기 상층에서 공기가 '동쪽에서 서쪽'보다는 '북쪽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상황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0087200530
■ 월 450만원 간병비에 허리 휜다…'간병지옥' 해결, 재정이 관건
"어머니께서 노환으로 입원했는데 간병비가 엄청나네요. 하루 15만원 수당을 줘도 좋은 간병인을 구하기 힘듭니다. 월 450만원을 주고도 눈치를 봐야 하니 환자 가족은 정말 '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급속한 고령화로 노령 인구가 급증하면서 간병비 부담에 시달리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적지 않다. 서울 목동에 사는 50대 A씨는 최근 팔순 노모의 노환이 심해져 병원에 입원시켰다가 '간병 지옥'의 현실을 체험했다고 토로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0067400530
■ 與 '한동훈 비대위 출범' 사실상 가닥…비주류도 "韓 도와줘야"
국민의힘이 총선 정국에서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영입하는 것으로 사실상 가닥을 잡았다. '한동훈 선대위원장'이 낫다며 비대위원장 추대를 반대했던 비주류도 대안 부재론을 들어 한 장관의 비대위원장 등판을 도와줘야 한다는 쪽으로 입장을 전환한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특히 비주류는 전날 한 장관이 직접 나서 비대위원장직을 제안해올 경우 적극 수용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이후 기류가 확 바뀌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0070100001
■ 김부겸 "범민주·진보 아울러야"…이재명 "힘 모으고 변화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0일 만나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당 통합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중구의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갖기 전 김 전 총리는 기자들에게 "당에서 이렇게 어려울 때 조금이라도 선배들이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같이 한번 의견을 모아보자는 그런 요청이 있었다"며 "이 대표를 뵙는다니 여기저기서 주문이 많이 들어왔다. 당내에서 보는 것과 또 당 바깥에서 당을 걱정하는 분들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0088100001
■ 유인촌 "체육영재고 설립 고민…선수들 해병대 입소는 구시대적"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체육 인재를 위한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문체부 산하에 체육영재고를 만드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지난 18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진행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체육 정책에 "산적한 과제가 많다"며 학교·생활·엘리트 체육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0050200005
■ 작년 '억대 연봉' 131만명…근로소득 평균은 4천200만원
지난해 근로소득을 신고한 노동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4천213만원이었다. 연말정산 기준 총급여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억대 연봉자는 131만7천명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은 이런 내용이 포함된 국세 통계 242개 항목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0065500002
■ 지난해 육아휴직자 14.2%↑…10명 중 3명은 아빠
지난해 육아휴직자가 1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아빠 육아휴직자는 처음으로 5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육아휴직자 10명 중 3명꼴이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2년 육아휴직 통계'에 따르면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대상으로 지난해 육아휴직을 시작한 사람은 1년 전보다 14.2% 증가한 19만9천976명으로 집계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0070200002
■ 검찰 '압구정 롤스로이스' 징역 20년 구형…"사죄 없다"
약물에 취한 채 차를 몰다가 행인을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한 '압구정 롤스로이스' 운전자 신모(27)씨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 심리로 열린 신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27세의 젊은 나이로 허망하게 사망한 피해자의 유족이 엄벌을 원하고 있다"며 "징역 20년에 처해달라"고 말했다. 검찰은 "약물로 정상 운전이 어려운 상태에서 무고한 피해자를 처참히 들이받고는 운전석에 앉아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며 신고도 하지 않았다"며 "주변 사람에게 도움 요청조차 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했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0086151004
■ 현실화한 카카오의 위기…수사에 해외 M&A도 제동
카카오페이의 미국 종합증권사 시버트에 대한 경영권 인수 무산으로 카카오의 창사 이래 최대 위기가 현실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카카오페이는 20일 미국 종합증권사인 시버트의 경영권을 인수하지 않겠다는 골자의 계약 변경 사항을 공시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4월 시버트의 지분 51.0%를 두 차례에 걸쳐 약 1천39억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5월에 지분 19.9%(807만5천607주)를 취득하는 1차 거래를 마쳤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0039800017
■ "이스라엘, 하마스에 일주일 휴전 제안…인질 40명 석방 대가"
이스라엘이 '인질 오인 사살'로 후폭풍에 직면한 가운데 인질 30~40명을 석방하는 대가로 하마스에 최소 일주일의 휴전을 제안했다고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두 명과 다른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중재국인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이같이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대외정보기관 모사드의 다비드 바르니아 국장은 전날 빌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만나 새 협상안을 논의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0068300009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영장실질심사 출석 명태균 "민망한데 무슨…"…김영선도 출석 | 연합뉴스
- "마약 투약 자수" 방송인, 필리핀서 귀국하자마자 경찰 조사 | 연합뉴스
- 무인카페 비밀번호로 음료 1천번 무단 취식한 10대들…경찰 수사 | 연합뉴스
- 스쿨존서 70대 몰던 승용차 인도 돌진…행인 부상·반려견 즉사 | 연합뉴스
- "초등 저학년생에 음란물 시청 강요"…초등생 3명 경찰 조사 | 연합뉴스
- 지하주차장서 '충전 중' 벤츠 전기차 화재…주민 수십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왜 이리 나대나"…트럼프 측근들, 머스크에 '도끼눈'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