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임직원에 메시지 "변화 첫해…실적 아쉬워"

이주혜 기자 2023. 12. 20. 14: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에게 전한 메시지에서 올해를 돌아보며 실적에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회장은 최근 우리금융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신뢰 회복이라는 큰 목표를 가지고 기업문화 혁신, 기업금융 명가 부활, 상생금융 실천 등 어렵지만 해야만 했던 변화의 첫 발걸음을 시작한 한 해였다"면서도 "모든 게 좋을 수 없듯 실적에서는 여전히 아쉬움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우리금융 상암센터에서 열린 금융권 전산센터 화재 예방·대비를 위한 금감원·소방청 업무협약식에서 박수치고 있다. 2023.06.12.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에게 전한 메시지에서 올해를 돌아보며 실적에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회장은 최근 우리금융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신뢰 회복이라는 큰 목표를 가지고 기업문화 혁신, 기업금융 명가 부활, 상생금융 실천 등 어렵지만 해야만 했던 변화의 첫 발걸음을 시작한 한 해였다"면서도 "모든 게 좋을 수 없듯 실적에서는 여전히 아쉬움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부족함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우리가 가진 저력을 믿는다면 앞으로 보다 더 나은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며 "제가 앞장설 테니 여러분들이 함께 힘을 더해달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가장 신뢰받는 금융그룹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우리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변화를 누구보다 여러분들이 기대하며 함께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 회장은 3월 우리금융그룹 회장으로 취임해 임기 첫해를 보냈다. 우리금융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조43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순익이 감소하면서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 가운데 4위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