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기술제안공모제 시상 “중소기업과 상생”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열린 기술제안공모제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파이낸셜뉴스]HDC현대산업개발이 중소·벤처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건설 산업을 선도할 기술을 발굴해나가고 있다.

20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제4회 기술제안공모제 우수기술 제안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9월19일부터 10월31일까지 HDC현대산업개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마트 건설 △친환경·탄소저감 기술 △신사업 분야 △현장 안전·품질관리 기술 분야에서 총 44건의 기술 제안이 접수됐다. 서류 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건설 현장에 적용 가능한 4건 우수작을 선정했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개발지원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기술제안공모제 금상은 해원엠에스씨의 ‘락보드를 적용한 욕실 건식 벽체 시스템’이 선정됐다. ‘락보드를 적용한 욕실 건식 벽체 시스템’은 건식벽체 도입을 통해 구조 경량화와 건식화를 통한 마감 품질을 높이는 기술이다. 은상에서는 유진레미콘의 ‘누름콘크리트 균열 제어 성능 향상 라텍스 혼화제 개발’이 채택됐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에도 내실 있는 훌륭한 기술 제안들이 대다수 출품돼 기업들의 우수한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선정된 우수작은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국 현장 여건에 알맞게 적용될 수 있도록 개발해 협력 기업들과 상생 기술 협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