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예산안 합의...'김건희 특검법' 갈등 여전
■ 내일 서울 체감온도가 영하 21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올겨울 들어 서울에 첫 한파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충남 보령과 서천 등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해안과 제주 산간에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 내년도 예산안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던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를 이뤘습니다. 잠시 뒤인 오후 2시 합의 내용을 발표합니다. 그러나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 처리 여부를 둘러싼 여야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사실상 비상대책위원장 수락 의사를 밝혔다는 해석 속에 국민의힘은 당 원로들 의견 수렴에 나섰습니다. 이번 주 안에 비대위원장을 지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민주당에선 이재명 대표가 김부겸 전 총리와 이틀 만에 또 만났습니다. 창당을 공식화한 이낙연 전 총리와 어떻게 관계 설정을 할지 관심입니다.
■ 아빠 육아휴직자가 크게 늘어 지난해 5만 명을 처음으로 넘어섰습니다. 부모 함께 육아휴직을 하는 경우도 한 해 전보다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3백 명 이상 사업장에서만 제도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보완이 필요합니다.
■ 경복궁 담벼락 낙서 테러 용의자가 모두 잡힌 가운데 2차 낙서범이 과거 전시회 예술품을 훔쳐 경찰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낙서 범행 이후 SNS에 자신은 예술을 한 것뿐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 안중근 의사가 사형 집행을 앞두고 쓴 유묵이 경매에서 19억5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안 의사 유묵 가운데 최고가로, 일본인이 경매에 내놓은 이 유묵이 국내 낙찰자에 팔리면서 113년 만에 고국으로 오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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