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핫뉴스] '하지 마비'로 산재 보상금…쪼그려 앉기까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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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넘어져 놓고 사무실에서 넘어진 것처럼 속여 보상금을 받아내는 등 이른바 산업재해 나이롱 환자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고용노동부가 117건의 산재보험금 부정수급 사례를 적발해 이를 공개했습니다.
추락 사고로 두 다리 완전마비 판정을 받아 산재 보상금을 받은 한 남성은 조사해보니 휠체어 없이 걸을 수도, 심지어 쪼그려 앉을 수도 있는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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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넘어져 놓고 사무실에서 넘어진 것처럼 속여 보상금을 받아내는 등 이른바 산업재해 나이롱 환자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고용노동부가 117건의 산재보험금 부정수급 사례를 적발해 이를 공개했습니다.
병원에서 일하는 한 직원은 집에서 다친 뒤 병원 관계자에게 사무실에서 넘어진 걸로 거짓 진술을 해달라고 요청해 보상금 5천만 원을 받아냈습니다.
추락 사고로 두 다리 완전마비 판정을 받아 산재 보상금을 받은 한 남성은 조사해보니 휠체어 없이 걸을 수도, 심지어 쪼그려 앉을 수도 있는 상태였습니다.
업무와 관계없이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당해놓고 산재 요양을 신청해 1천만 원을 받아간 배달원도 있었습니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이런 부정수급이 결국 미래세대에 부담이 될 거라며 철저히 조사해 산재 보상 관련 부조리를 뿌리 뽑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 정유미, 영상편집 : 오영택,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유미 기자 yum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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