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의 크리스마스 선물

[기자수첩]

평소 같으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연말 연시를 맞았던 광주시청 내부가 모처럼 역동성을 띄며 활기차게 움직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강기정 광주시장이 연말까지 광주시의 주요 현안들을 마무리 해 달라고 실국장들에게 주문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광주시 현안은 복합쇼핑몰 그랜드 스타필드가 들어설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인데, 당초 26일 광주도시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었지만 22일로 나흘 정도 당겨졌다.

18년 동안 표류해 온 광주시민들의 숙원 사업인 만큼 크리스마스 이전에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내놓겠다는 강기정 시장의 의지가 적극 반영됐다.

광주시청 주변에서는 "강기정 시장이 신속성, 공익성, 투명성을 원칙으로 주요 현안들을 차근 차근 해결해 나가고 있다"면서 "강기정 시장의 뚝심과 추진력은 알아줘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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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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