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투자유치대상 3년 연속 수상…올해만 7.4조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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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2023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시·군 자치단체와 공무원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올해만 7조 4000억 원에 이르는 역대 최고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시는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하며 신규 일자리 창출과 기업 맞춤형 유치 전략, 인프라 개선, 사후관리 강화 등 전체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시군 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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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맞춤형 행정지원에 최선 다할 것”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023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시·군 자치단체와 공무원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올해만 7조 4000억 원에 이르는 역대 최고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시는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하며 신규 일자리 창출과 기업 맞춤형 유치 전략, 인프라 개선, 사후관리 강화 등 전체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시군 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투자기업지원과 김영은 주무관은 공무원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일만4산단 입주기업인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투자기업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지난 2021년 7월 포항으로 본사를 이전한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고순도 리튬을 가공·제조·생산하는 기업이다.
영일만4산단에 1900억 원을 투자해 100여 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데 이어 추가로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38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10년 간 총 16조 5000억 원의 투자유치 실적 중 올해만 7조 4000억 원의 역대 최대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시는 이번 투자 유치로 3000여 명 이상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규모 투자유치는 포스코퓨처엠(화유코발트JV 포함) 2조 5000억 원(이차전지), 에코프로 3조 원(이차전지), SK에코플랜트 1조 5000억 원(데이터센터), 동국산업 1000억 원(이차전지) 등 이차전지 분야만 5조 6000억 원에 이른다.
시는 이 같은 이차전지 앵커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착공 등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경쟁력 있는 우수기업들이 지역에 투자할 수 있도록 기업들과 소통하면서 탄탄한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과 기업 맞춤형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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