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S머트리얼즈, 상장 일주일 만에 8배 폭등…시총 3조 돌파

전날 상장 6거래일 만에 시가총액 3조원을 돌파한 LS머트리얼즈가 20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상장 일주일 만에 공모가의 8배까지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9분 현재 LS머트리얼즈는 전일 대비 2.20% 오른 4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5만1500원까지도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뒤 7거래일 동안 14일 단 하루를 제외하고 상승해 공모가(6000원) 대비 8배 오른 것이다.

상장일 1조6237억원 수준이었던 시가총액도 급증하고 있다. 상장 첫날 300% 상승률을 기록하며 코스닥 시장 시총 25위에 이름을 올렸던 LS머트리얼즈는 이날 시총 3조원이 넘는다. 시총 기준 코스닥 12위 수준이다.

LS머트리얼즈는 LS그룹의 울트라커패시터(UC·고출력 중대형 에너지저장장치) 제조 자회사로 로 지난 12일 상장했다. 상장 당일 LS머트리얼즈는 공모가 6000원보다 300% 오른 2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앞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희망 가격 범위(4400~5500원) 최상단보다 높은 6000원에 공모가를 결정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